양평군이 민선7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국책 도로사업이 관련기관 건의 및 협의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의 염원 사업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지난 4월 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된 후, 5월 10일 KDI에서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2020년 2월 9일까지 완료 예정이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확보될 경우 후속 행정절차인 타당성조사, 설계용역 추진 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작년 8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지난 5월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용역은 내년 7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간 4차로 확장사업’은 지난 5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용역 준공을 목표로 설계 추진 중이다. 

아울러, 2020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도37호선 대신∼개군간 4차로 확장 및 국지도86호선(와부-설악) 수입리~노문리 구간 개량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반영을 위한 검토 중으로, 연말까지 기획재정부로 대상사업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지금까지 계획으로만 있던 국책 도로사업이 민선 7기 들어 행정력의 집중 및 정무적인 노력으로 모두 순항 중에 있다"며 "국책 도로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양평군의 수도권 교통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발전의 확실한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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