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 취소를 결정한 다음 날인 지난 26일 직접 소래포구를 찾아 5개 시장상인회장을 만났다. 이날 이 구청장은 직접 소래포구를 찾아 축제를 취소한 이유를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고철남 상인회장은 "우리 축제로 인해 돼지열병이 더 확산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축제 취소는) 잘하신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질병 확산 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될 수 있기에 상인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