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상구 부시장, 남상식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청 등 각 부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세종과 서울청사, 17개 시·도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관계부처와 경기북부권역 10개, 경기남부권역 5개 시·군이 참석해 ASF 발생현황과 방역대책, 범정부 ASF지원대책본부 추진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별 방역상황을 점검과 방역에 필요한 내용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상구 부시장은 영상회의 종료 후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농가 통제초소 위치와 근무자 근무요령 등 방역업무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와 피해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군인, 경찰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에 매진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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