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3일 개원해 운영 중인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에 벤치마킹 방문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북 김천시와 강원도 양구군이 다녀가는 등 그간 총 11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가 방문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운영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현재까지 추진 경과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이후 운영 현황, 민관 협업으로 추진한 사례, 민간산후조리원과의 차별성, 철저한 감염관리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여주시·경기도의료원이 함께 노력한 부분을 소개했다.

함진경 소장은 "현재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홈페이지가 구축됐지만, 그 이전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들이 블로그를 통해 직접 경험한 후 상세한 설명과 호평으로 개원 전 우려했던 가동률에 대한 걱정은 덜었다"며 "올 한 해 동안 산후조리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간 내방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여주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의 산모들에겐 앞다퉈 이용하고자 하는 조리원,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조리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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