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1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 및 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동의 학습 및 독서 지도, 놀이활동 등 아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2022년까지 9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이며,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다함께돌봄센터(행복센터)(☎031-633-1967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강희현 여성보육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맞벌이 부모의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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