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협의가 최근 양주시청에서 진행됐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사업제안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실무적 논의를 했다.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는 서울시에서 양주시 서부권역을 거쳐 향후 동두천과 연천으로 이어지는 남북 주요 거점축으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등 각종 고속도로 계획에 반영됐으나 그간 경기북부 해당 지역의 수요 미달 등의 이유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참석자들은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가 경기북부지역에서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개통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경기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인 만큼 민자 또는 재정사업 등 조속 개통이 가능한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 장흥·광적·백석·은현·남면 등 서부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건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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