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2020학년도부터 공사립 모든 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선발한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 결과를 알려 줌으로써 학부모의 불안 해소와 교원 업무 경감을 돕는다.

학부모들은 1일 오전 9시에 오픈한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입학 희망 유치원의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3개 유치원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지만 재원을 신청한 경우 2개 유치원만 신청 가능하다.

우선모집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반모집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온라인 접수와 시스템 회원가입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한 걸음 다가갈 계기가 마련됐다"며 "유아와 학부모, 유치원 현장 모두에게 신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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