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지난 30일 용문면 5일 장을 방문해 강상길 서장을 비롯한 수사과장·용문파출소장 등 경찰서 관계자와 용문면장·상가번영회 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不  사기범죄 예방·근절’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급증하고 있는 피싱사기·생활사기·금융사기 등 ‘3不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활동으로 상인·주민들과 5일 장 방문객 등 1천 여명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전단지’를 배포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강상길 서장은 "3不 사기범죄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삶까지 피폐화시키고, 사회 불신감을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집중단속과 함께 관계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기범죄 특성상 피해금 환수 등이 쉽지 않은 만큼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및 카톡은 받지 말고, 각종 계약에도 신중을 기하는 등 무엇보다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