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남부 및 안성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의 만세운동에 대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독립운동 역사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6일까지 26개 교 총 3천8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청각 교육을 통해 독립운동이란 무엇인가, 3·1운동과 안성 3·1운동의 전개 과정,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태극기 가방 만들기, 비즈 태극기 만들기, 클레이를 활용한 태극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 현재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우리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그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031-678-2478)으로 하면 안내된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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