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의왕여성회관 수영장 어린이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불불불 불이 났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수영장 내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119 신고, 대피로 동선 확보,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배운 내용들을 잘 기억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욱 사장은 "이번 교육이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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