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각 동 청소취약지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동구 범시민 클린업데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클린업데이 행사는 주민과 자생단체,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지역 내 전역에서 실시됐다.

이날 주민들은 여름 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쌓인 도로변, 인도변의 쓰레기를 정비했다.. 또 청소취약지 정비와 함께 태풍으로 꺾인 나뭇가지와 악취를 유발하는 은행나무 열매 수거 등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제로화와 관련한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운동을 함께 전개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 및 생활폐기물 감량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시민 클린업 데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