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들과 은행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건은 지난 9월 군포 새마을금고 직원이  ‘삼천만원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는 할머니를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 신속하게 112신고 출동 경찰관과 적극 공조해 피해를 예방했다.

새마을금고는  "은행 직원으로써 관심을 갖고 당연한 일을 했다"며  "경찰서에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을 맞을 때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남 서장은  "금융기관의 1% 관심이 99%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다"며  "경찰은 금융기관 및 시민들과 협조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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