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 ‘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 로시니 갈라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중 ‘세빌리아의 이발사’,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신데렐라’, ‘윌리엄텔’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 중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서활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김동원이 출연해 진정한 로시니 오페라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금난새의 해설과 지휘로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총감독 금난새와 함께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성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이야기로 열정적이고 유쾌한 감동적인 연주가 이어진다.

1792년 2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로시니는 밝고 기지에 찬 음악에다 아름다운 가락을 종횡으로 구사, 오늘날까지 오페라 무대에서 큰 감흥을 남기고 있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5천 원, A석 1만 원, B석 7천 원이다. 인터파크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전화(☎1544-8117)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