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시그마알드리치 알티시(Sigma-Aldrich RTC, Inc)사가 주관한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수은 등 중금속류 5종 ▶암모니아성질소 등 이온물질 5종 ▶벤젠 등 유기화합물 4종 ▶시안 ▶페놀류 등 16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2016년 이후 4년 연속 국제적 우수 시험기관임을 입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기관인 시그마알드리치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소 인정기구협력체(ILAC)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 인증기관으로, 이번 평가에는 세계 3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분석기관에 제공한 후 참여 기관의 평가항목별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적합’, ‘부적합’으로 평가한다.

윤미혜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험·검사 분석 능력을 강화해 먹는 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 도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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