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평군은 두물머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연 관람객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 수 45만 명을 순조롭게 돌파할 전망으로, 폭염의 영향이 컸던 지난해 관람객이 37만8천507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파악된다. 

또한 세미원은 지난 9월 2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대국민 공모전’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Garden City 제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향후 정원산업 운영 및 관련 행사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45만 명을 넘어 50만 명을 달성하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 평생무료입장권을 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수렴문화제’를 개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75-1835)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정동균 군수는 "먼저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세미원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돼 양평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지역민의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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