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산북동에 소재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다음 달 15일까지 ‘5기 입주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경기도와 양주 지역 내 우수한 섬유소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전문 인큐베이팅 기관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창작활동을 원하는 패션디자이너와 예비 창업자 중 의류(특수목적 의상 제외), 악세서리(가방, 구두 등) 디자이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 디자이너에게는 내년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입주기간이 주어지며, 개별창작공간, 특수봉제실, 리소스실, 포토스튜디오, 바이어 상담 룸, 남녀 휴면실 등 공동시설, 시제품 제작,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031-850-3981) 또는 이메일(namye8963@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입주디자이너 1기 김주한 디자이너(브랜드명 : 데일리미러)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브랜드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지원을 거쳐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 졸업, 서울컬렉션 입성, 국내외 각종 패션쇼 및 전시회에 참가하며 높은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 3기 장윤경 디자이너(브랜드명 : 쎄쎄쎄)는 양주섬유업체 텍스타일 호경, 양주봉제업체 경덕실업, 대유어패럴 등과 협업해 연간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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