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신축 중인 미사도서관 1층 북카페에 설치할 예정인 ‘I got everything 미사도서관점’ 카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운영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은 중증장애인을 훈련하고 고용해 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집기, 인테리어 공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장애인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하고 고품질 커피 원두,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 전국 41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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