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타이완 가오슝(高雄)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다음 달 인천 노선 첫 운항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이달 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인천-타이완 노선에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정기 취항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타이완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2%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타이완을 제외한 전 세계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타이완 관련 ‘감성 충만 사진 올리기’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우수작에는 ▶인천-가오슝 왕복 무료 항공권 2매 및 20만 원 상당 클룩 여행상품권 (1명) ▶모바일 영화관람권 (10명) ▶음료교환권 (4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인천-닝보(寧波), 인천-선전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인천 노선 첫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닝보 노선은 다음 달 12일, 인천-선전 노선은 다음 달 1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닝보 노선은 주 3회(화·금·일),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인천-청두(成都)와 인천-세부, 인천-가오슝 노선도 올해 안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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