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호수와 수로로 연결된 도시구조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반영해 ‘청라, 크리스털 커낼웨이(CRYSTAL CANAL WAY)’라는 명칭으로 출품해 수상하게 됐다.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한 공원으로 순환산책로, 인공섬, 야외음악당, 음악분수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앞서 청라호수공원 내 레이크하우스는 ‘2019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천시민건축상으로 선정됐다.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건물과 공원이 잇달아 수상한 것은 도시를 멋지게 조성하고 가꾸려는 시민들의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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