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부족한 밤 농가 찾아 ‘만능 일꾼’ 됐죠

강화군산림조합 ‘일손돕기 행사’ 펼쳐 임업후계자 된 전성언 씨 농원서 활동

강화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올 6월 임업후계자로 신규 선발된 전성언 산주의 밤나무 농원에서 밤 수확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 행사는 본격적인 밤 수확 철을 맞았으나 밤 수확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신상원 조합장은 "올해 충남지역에서 작년에 많은 양이 소비되지 못했던 밤 재고량 때문에 밤 재배 농가가 시름에 빠진 것을 알고 우리 산림조합에서도 밤 소비촉진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며 "조합에서는 직접 밤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임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산림조합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하여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 및 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