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올해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만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 온 ▶문화예술 부문 최승성(73·북면)씨 ▶사회복지 부문 이해옥(64·여·가평읍)씨 ▶산업경제 부문 정인선(58·여·청평면)씨 ▶지역안정 부문 양재성(45·조종면)씨 등 4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런 경기도민상에는 ▶농어촌발전 간종운 씨 ▶사회복지 송순화 씨 ▶지역경제 유재혁 씨 ▶환경보전 양귀례 씨 ▶문화예술 문기숙 씨 ▶체육진흥 김현중 씨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을 수여한 김성기 군수는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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