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월미바다열차 개통에 맞춰 월미공원역에서 ‘인천내항의 과거와 미래, 순회전시회’를 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화도진도서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인천항 향토사진과 올해 초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공개된 내항 재생 마스터플랜 조감도 등이 선보인다.

시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현재의 내항을 조망한 시민들이 과거의 축항 모습과 내항 재생의 미래비전 조감도 관람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비교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향후 수인선 신포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전시회 등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천형 시민참여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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