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LH가 조성하는 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판교와 동탄신도시를 대상으로 ‘도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투어 프로그램은 3기 신도시, 주거복지 로드맵 등 정부 정책의 핵심 수요층인 대학생, 신혼부부 및 LH 협력사를 대상으로 1회 차당 50명씩 총 400명 규모로 시행된다.

판교·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지구 설명(홍보관, 전망대), 지구별 주거·환경·교통요소 투어(도시공원, 랜드마크 등), 토크콘서트(도시 관련 특강 및 사업지구별 Q&A)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강 강사로는 구자훈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찬호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참여해 도시 조성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이해 증진 및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LH는 도시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렴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 추진에 활용해 3기 신도시의 지향점인 ‘신혼부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대학생이 졸업 후에도 편히 일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충실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이 과정을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다루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의 정책 참여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2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htour.c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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