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0일 인천부현동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시민단체와 연계한 교통사고 줄이기(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를 비롯해 인천계양경찰서, 계양녹색어머니연합회, ㈔인천계양모범운전자회,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포함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운전’ 및 ‘안전속도 5030 정책’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서다, 보다, 걷다’ 문구가 쓰여진 홍보물을 배포해 안전 보행을 유도했다.

또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을 순찰하며 인도, 교통안전시설물, 가로수 등의 정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통학로 불법 주정차, 불법 광고물 등 취약사항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추진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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