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이번 캠페인은 도박문제 수준 판별 자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예방치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문지를 통한 도박문제 선별검사 결과 문제성 도박자로 판단된 고위험 대상자에게는 현장 상담을 하고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전수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행산업체 이용자들의 도박문제 예방과 문제가 심각한 도박자들의 조기 발굴 및 치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