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

시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 인지도, 참여도 등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 전문가 평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투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2011년 개설한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e야기’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공모전을 열어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는 1천937만 명이다.

2016년 개설한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이용자가 43만7천 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정부 기관을 통틀어 1위다.

시의 주요 행사뿐 아니라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SNS 활용성과를 인정받은 수원시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013년과 2015년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2018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 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대상, 2019년 대한민국 PR 대상 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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