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주단속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총 59만4천642건이 단속돼 전국에서 매일 평균 543건이 단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총 15만6천596건으로 전체의 26.3%에 달했으며, 이어 서울 11.2%, 경남 8.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6만9천351건(28.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7.5%), 50대(18.9%) 순이었다.

20대는 18.2%였고, 60대 이상은 6.1%였으며, 10대 음주운전 단속은 0.8%였다.

2017년 대비 2018년의 음주단속 현황을 보면 20만5천122건에서 16만3천36건으로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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