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지난 12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우리 한옥’이라는 주제로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박물관을 찾아 한옥의 건축 방법 및 지어진 역사적 배경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15일과 22일 야간강좌, 26일 2차 탐방, 31일에는 북콘서트를 병행한 후속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인문학이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삶 속에 지혜로 스며드는 학문이라는 인식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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