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성시와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안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민족 해방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성의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안성 4·1 만세항쟁 과정을 그려 낸 이 뮤지컬은 독립과 해방을 위해 격렬하게 싸워 일제를 무력화시킨 ‘2일간의 해방’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 관객들에게 안성 3·1운동의 역사적 순간과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성뿐만 아니라 3·1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경성거리와 탑골공원 팔각정, 서대문감옥을 배경으로 전개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스카이 역을 맡고 있는 신현묵이 주연배우로 열연할 예정이며, 영화 ‘귀향’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함현상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8호실의 노래’를 작곡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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