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각 실·국·소장과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주요 성과 분석과 부서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의 반영 예산을 점검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정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분야별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과 함께 하는 품격 있는 도시 구현 ▶평택항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시민 중심 열린행정 구현 ▶환경우선 클린도시 ▶품격 있는 도시 기반 구축 ▶미래지향적인 교통환경 구축 ▶한미 상생·공유 기반 확립 등으로, 시는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내년도는 민선7기 핵심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 공직자는 시민과의 소통 플랫폼 확대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며 "평택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분야별 실천계획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고, 공약사업 및 핵심 사업이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2020년 예산 반영 및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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