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필요한 정책 스스로 어필

의정부청소년재단 차세대위원회 간담회 열고 시설 확충 등 제안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2기 차세대위원회의 ‘2019년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장으로, 제12기 차세대위원회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살피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병용 시장, 안지찬 시의회 의장, 유종만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청소년정책 관련 실무자들과 차세대위원 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세대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지역 13개 학교 5천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법적 근거와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제안 정책을 준비했다.

이날 제안된 정책은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제안 실효성 향상 ▶청소년 시설 확충 ▶학교 봉사담당교사 배치 ▶중·고등학교 급식환경 개선 ▶고등학교 주거지역 근거리 우선 배정 등 5개다.

참석자들은 차세대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을 듣고 질의응답과 세세한 피드백을 하며 정책 실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