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혜선( 안양동안을위원장)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정비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추 의원의 지속적인 중재로 성사된 이번 협약은 자동차전문정비업체의 보험 청구권을 인정하고, 보험정비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손해보험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한 적정 정비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전문정비업 작업 제한 범위 준수 ▶정비 하자에 대한 사후관리 철저 ▶적법한 정비작업에 대한 차주 위임에 따른 정비요금 청구 시 정비사업자에게 수리비 직접 지급 ▶자동차관리법 허용범위 내 실제 수리비와 관련, 한도 관계없이 정비 대금 지급 등에 노력하게 된다.

추혜선 의원은 "제도상으로 가능한 정비업체의 보험청구권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아 골목상권의 카센터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이 정비업체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넘어 정비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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