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제3회 5인 5색(五人 五色),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 전시는 마을 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기반으로 학교와 마을이 만나 서양화·동양화·공예 등의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학년도부터 마을작가의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마을작가 5인의 기부를 통해 총 10점의 작품이 합일초·강화초·해명초·대월초·강화여중·강화중과 미래교육지원센터, 강화교육지원청에 8주간 전시된다. 특히 ‘화가 선생님, 궁금합니다’ 코너를 통해 학생들이 작가 및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부 미술전시회에 참여한 방문철 작가(서양화)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마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고, 강화를 넘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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