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2019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용문면 소재 ‘도프 카페’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평소 주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ㆍ관리에 노력한 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현판식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긍심을 높이고 자율소방안전 관리 문화를 정착 시키고자 마련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및 관련 법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의식이 높아야 한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앞으로 2년간 소방법령에서 정하는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양평서는 2013∼2018년 4곳(대명레저산업 한식당 다연, 양평스크린 골프연습장, 한창산업개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현대종합연수원 사우나)의 우수업소를 선정한 바 있다.

김종훈 재난예방과장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방화관리 체제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 다중이용업소를 출입할 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확인해 일상 속에서도 안전에 관심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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