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 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생태놀이터’ 체험한마당을 연다.

개관 7주년 특별전으로 준비하는 체험한마당에서는 ‘2019 안양천의 여름새’란 제목으로 올 여름 안양천을 찾은 물총새와 새호리기 등 현장감과 생동감 넘치는 20여 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물총새는 생태이야기관 심벌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관 7주년, 7가지 생태를 체험하고 7개의 스탬프를 찍는 777 프로젝트 ‘물총새탐사대! 이야기관 어디까지 가봤니?’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에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표물을 찾아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기법을 결합해 물총새탐사대가 되어 이야기관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놀이와 게임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코티어링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전화(☎031-8045-5210/5203)로 신청해야 한다.

생태이야기관 옥상정원에서는 공동작품 ‘안양천의 수호천사가 돼 주세요’가 마련된다.

아울러 생태이야기관 해설사들의 생태작품전, 창작교실작품전, 안양천 사진전 등을 선보인다.

모든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보너스 상품권이 주어지며, 나무새 목걸이를 만드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 2012년 개관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물 맑은 하천으로 되살아나기까지 과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공해 안양천 생태복원의 산실로 통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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