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지난 18일 복지현장과 공감하는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복지의 바람직한 방향을 다루다’ 내년 수요 조사결과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대학교수부터 일선 사회복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도민 참여가 이뤄졌으며, 올해 대비 3배 이상 많은 제안서가 제출됐다.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분야 5건, 교육분야 5건 등 총 10건의 우수 제안서가 최종 선정됐다.

현재 돌봄 중심의 장애인 정책에 교육과 체험을 조합해 장애인 복지체계와 연계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과제, 도내 고령화 심화지역의 노인건강권 보장을 목적으로 수요자 생활양식중심 건강관리모델 및 운동 가이드를 개발하는 연구 등이 포함됐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현장 공감형 우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복지재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대표이사 표창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복지재단은 선정된 연구 및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화과정을 거쳐 2020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교육과정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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