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정부의 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맞춰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의 성공적인 확대와 추진을 위해 ‘동 직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는 복지 전달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구 12개 동 중 현재 4개 동에 설치된 맞춤형 복지팀을 전 동으로 확대하고, 기존 맞춤형 복지팀에 간호직 공무원을 파견하거나 사회복지 공무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내년에는 사회복지 공무원 36명, 간호직 공무원 5명 등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구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복지서비스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주민 전체로 확대해 종합상담 기능을 제공하며, 통합사례관리업무 확대와 주민참여형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보건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대적인 개편에 맞춰 각 동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편되는 전달 체계가 신속하게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및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복지 전달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구민들이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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