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서관은 내달 2회에 걸쳐 ‘고서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사’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과거 선조들의 삶의 방식과 지혜를 책으로 간접 경험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1회 강연은 내달 4일 진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양기초학부 교수가 조선 최초 세시풍속지 유득공의 ‘경도잡지’에 대해 강의한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8∼19세기 서울 지역 양반들의 생활방식과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알아본다.

2회 강연은 11일 장수찬 네이버  웹툰 작가가 나서 옛글과 책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보물탐뎡 : 어느 고서수집가의 비밀노트’ 도서를 통해 고서 수집 및 경매, 유물의 가치 등을 살펴본다.

강연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031-828-8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