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태풍, 미세먼지,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난과 화재, 테러 등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학교 운동장 싱크홀 발생, 현장체험학습 중 산불발생 및 감염병 발병이라는 상황을 설정해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자 3차례의 토의훈련과 대규모정전대비 비상발전기 가동훈련 및 오산소방서와의 합동소방훈련 등 생생한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동안 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 내 중앙광장에서 직접 소화기 및 심폐소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29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여 가족 구성원 스스로가 가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방용호 교육장은 "화성오산교육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재난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학교와 소중한 가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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