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하고, 입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의 한 4층 규모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약 1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쓰러져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입주민 10여 명도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가구 등 집기 등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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