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가 운영 중인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개소 이래 최초로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평가는 매년 도내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문성, 운영인프라, 운영실적 및 보육기업의 사업화 등 다양한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수별 4등급(S, A, B, C)으로 구분하고, 실적에 따라 내년 운영비를 지급하고 있다.

센터는 평가에서 지난해 404억 원의 보육기업 매출과 151명의 고용인원 창출의 성과를 거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 조성 및 청년창업 보육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민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벤처기업들이 튼튼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민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999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 승인을 받아 개소했다. 초기 창업기업의 경영 및 기술,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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