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만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민공감 만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친숙하게 만화를 접할 수 있는 ‘학생 만화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소새울어울마당과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놀이를 통한 만화 수업으로 기본 웹툰 배우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소새울어울마당은 ‘즐겁고 신나는 만화 손끝 놀이터!’, ‘나만의 판타지 이야기 만들기’가, 도당어울마당은 ‘나도 이제 만화가!’, ‘쉽게 배우는 아이패드 웹툰 수업’ 강좌를 운영한다.

‘성인 만화교실’은 11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도당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강좌명은 ‘웹툰 작가에게 배우는 웹툰교실’로, 웹툰을 만들기 위한 기초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이 만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만화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공감 만화교실을 통해 부천시민들이 만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공감 만화교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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