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는 등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적인 기구다.

시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올해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공모, 시민원탁토론 개최, 아동친화 전략사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김준경 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정지은 법률사무소 윤조 변호사, 황성식 남서울실용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했다. 

정장선 시장은 "아동권리옹호관을 통해 아동권리에 입각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유니세프 인증뿐 아니라 진정한 아동의, 아동을 위한, 아동에 의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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