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화성·평택지역에서 노인장기요양 관련 7개 지점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동부케어와 오산 이안한방병원은 최근 이안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정보 나눔 및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 ▶동부케어 노인장기요양 대상자 및 환자 한방진료 실시 ▶의료 및 의학 정보에 대한 자문 역할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와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유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의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지원,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케어 진락천 대표는 "노인인구 급증과 함께 장기요양대상자도 증가함에 따라 양방은 물론 한방 분야에서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양·한방 협진을 실시하고 있는 이안한방병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동부케어는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및 단기보호, 산모·신생아 및 아이 돌봄,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원한 오산 이안한방병원은 대구대 한의과를 졸업한 김동오 대표원장을 포함해 한의사 5명과 양방 전문의 출신 1명 등 총 6명의 양·한방 협진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말 용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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