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인의 택배 이용 편의를 위해 시작한 택배사업의 올해 취급물량이 1천만 건을 달성했다.

23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농협택배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중 단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지역 농·축협 특색에 맞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농협택배는 서비스 1년 만에 취급물량 800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 취급물량은 이미 10월 초 1천만 건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 택배사업 외에도 농촌지역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난해부터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가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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