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4일 의용소방대원 안전사고 방지와 조직 활성화를 위해 경기 북부 최초로 ‘의용소방대 안전 수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전 수첩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장 활동수칙, 의용소방대에 관한 법률,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대원 현황 등이 담겼다.

소방서는 의용 소방대원 간 정보공유와 우호증진, 소통 등 조직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지역에는 22개 대 700여명의 의용 소방대원이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활동 업무보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차유관 대응전략팀장은 "안전 수첩을 제작함으로써 남양주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가 타의 모범이 되고, 대원 간 화합과 소통에 더욱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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