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접근과 표현 방식으로 유럽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감독 겸 안무가인 이보나 마리아 오르첼로브스카(Iwona Maria Orzelowska)의 감각적인 해석,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무용수들이 펼치는 새로운 셰익스피어 불멸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환상적인 무용극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비극적인 고전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나라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맞춰 현대적인 접근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해석해 제작한 무용극이다.
관객들은 각 등장인물의 감정 이입을 통해 사랑, 운명, 기회, 이원성 및 시간과 같은 주제가 여전히 삶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관련 있음을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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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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