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자율주행센터가 내달 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2019 자율주행 START UP 투자연계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도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투자자(VC), 엑셀러레이터,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IR(기업설명)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오디션에 참여할 1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 오디션을 진행하게 되며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에는 최고 500만 원의 상금과 경기지사 표창, 자율주행센터 기획과제 응모 가선점 등이 부여된다.

융기원 자율주행센터 김재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우수한 자율주행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겨루고 나아가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융기원과 함께 자율주행분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율주행센터를 출범했으며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개발 및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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