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청소년 교류단이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은 신흥고·신흥중·한국문화영상고 등 관내 3개 학교 학생들과 관계자 30명이 참여해 지난 22일에서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학교 방문, 문화·예술공연, 체육교류 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빈롱시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나눴다.

또, 청소년교류단은 매년 10월 한국의 한글날을 기념해 베트남 남부 한국어학과 18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호치민 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글 페스티벌을 참관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이순이 회장은 "방문하는 학교마다 빈롱시 학생들이 열렬한 환호와 호의에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동두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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