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행역사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인한 역 주변 도로 전면 재포장 공사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구간 통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지행역 서쪽 1·2번출구 사거리에서 꿈나무정보도서관 앞까지와 불현지구(체비지 내) 도로 등 2개 구간 1.8㎞이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지행역사거리 구간은 시민들의 통행이 줄어드는 오후 10시~익일 6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순차적으로 일방향씩 차로를 부분 통제하는 등 통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전선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노후 아스콘 포장을 절삭하고 전면 재포장하는 공사다. 도로 재포장이 완료되고 전주가 철거되면 시가지 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와 안전운전을 부탁 드린다"며 "주민들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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